창덕궁 뽕나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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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덕궁 뽕나무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71호로, 창덕궁 내에 위치한 오래된 뽕나무입니다. 다음은 창덕궁 뽕나무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.
위치 및 특징:

• 창덕궁 관람지 입구, 창경궁과 경계를 이루는 담 주위에 위치합니다.
• 나무 높이는 12.0m, 가슴높이 줄기둘레는 239.5cm입니다.
• 뽕나무로서는 보기 드문 노거수(오래된 거목)이며, 창덕궁 내 뽕나무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.
• 수형(나무의 모양)이 단정하고 아름답습니다.

• 조선시대에는 농업과 함께 양잠(누에치기)이 매우 중요한 산업이었습니다. 왕실에서는 궁궐 후원에 뽕나무를 심어 양잠을 장려했습니다.
• 창덕궁 뽕나무는 조선 태종 9년(1409년)에 중국 주나라의 제도를 본따 심은 것으로 추정됩니다. 이는 궁궐에 뽕나무를 심었다는 최초의 공식 기록입니다.
• `태종실록`, `성종실록` 등에는 왕이 뽕나무를 심고 관리하며, 왕비가 직접 누에를 치는 친잠례를 거행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.
• 1911년 창덕궁 후원 주합루 좌측 서향각에서 조선총독부가 양잠소로 사용하고 친잠례를 거행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
• 창덕궁 뽕나무는 이러한 친잠례 거행 등 궁궐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보여주는 나무입니다.

• 창덕궁 뽕나무는 조선시대 궁궐의 양잠 장려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연유산입니다.
• 역사적, 문화적 가치가 매우 커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.

• 창덕궁 후원(비원)에는 애련지 연못 근처에도 뽕나무가 있습니다.
• 영어: Mulberry Tree of Changdeokgung Palace